
아동스런 색깔, 노랑을 손톱에 발라주었다.
네일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괜히 심심해서 약지 손톱 끝에 흰색으로 프렌치네일 스타일로 장난을 쳐봤다.
경계선이 삐뚤이로 엉망이 되어서 은색 반짝이 라이너로 가림으로 발라줬더니 왠지 그럴듯해 보이길래
중지, 검지에도 해줬다.
유치하고 아주 좋구나.
ㅋㅋ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난 날들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 그렇게 벌써 한 달이 인상적인 날 하루 없이 훅 지나가버린 것이 절망적으로 느껴지던 악몽이었다.
년 초의 특성상 뭔가 장대한 포부를 한껏 품고 있었던지, 꿈에서 깨어서 아직 2012년이 며칠 지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스러울 지경이었다.
그런데 시간은 흘러흘러 정말로 28일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그럼 현실의 28일 아침은 또 뭐가 그리 다르겠는가?
점점 더 꿈이 현실이 되어가려는 찰나에 맞은 또 하나의 새해!
우리우리 설날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또 다시 28일이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한 없이 즐겁네.
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