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하는 나들이 패션 오늘의 패션(2009)

오늘은 우리 찬돌이 예방 주사 맞추는 날이에요.
신나는 맘으로 버얼써부터 장만해 뒀던 개.가.방에 똘이를 넣었어요.
이 버버리 체크 샘.플.링. 색상과 잘 어울리도록 검정색 니트 원피스를 입어줬죠.
밝은 파랑 머플러도 둘러줘서 주황빛과 보색대비도 꾀했답니다.
오늘은 백만 년 만에 머리에 웨이브도 넣어준 날이에요.
아이롱으로 단 십분 만에 물결 펌을 완성했어요!!!
전 정말 오래전부터 꺌.끔.하게 강아지를 가방에 담아서 나들이 하는 게 소원이었어요!!!
드뎌 오늘!+_+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찬돌이가 사실 며칠 전부터 광기가 보이기 시작!ㅎㄷㄷ
이것이 주인도 몰라보고 다 물어뜯더니
밤이면 온 집안을 100M달리기를!ㅎㄷㄷ
그런 녀석이 가방 안에 가만히 있을 리 없지.
안이하게 생각한 난 바.보.
게다가 물결펌을 십분 만에 완성한 것도 잘못이야.
악...뒤헝클어진 머리도 완전 쫘증, 똘이 너 제발 좀 가만 있어.

사고치거나, 물릴 때마다 뒤집어놓고 제압을 시키는데 이걸 우린 빠떼루라 부른다.
빠떼루 하나 받으면 진정이 되더라고.
죽을까봐 벌벌 떨던 때가 언제라고
이젠 빠떼루나 주고..
찬돌아, 건강한 것만으로도 고마웡.
ㅋㅋㅋㅋ


*광견병예방주사인 줄 알았는데 그냥 예방주사였음. 광견병주사가 시급한것 같은데.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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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oung 2009/11/06 23:47 # 답글

    트집잡을께 없네요 흥
    (농담)
  • chan 2009/11/07 18:32 #

    ㅋㅋㅋ 그럼 디테일이 아예 없단 말씀??ㅋㅋㅋ
    기러지말고 트집 좀 잡아주시라능.ㅋㅋㅋ
  • 라쿤J 2009/11/06 23:47 # 답글

    ........고생하셨네요.ㅋㅋㅋㅋ
  • chan 2009/11/07 18:32 #

    고생은 똘이가...;;;;ㅋ
  • 루아 2009/11/06 23:57 # 답글

    쿡쿡...현실과 이상의 괴리! 그렇지만 이상이 너무 예쁘니까 괜차나요.
  • chan 2009/11/07 18:33 #

    맞아요. ㅋㅋㅋ
    귀여우니깐 다 용서가 돼요.ㅋㅋㅋㅋ
  • NePHiliM 2009/11/07 00:03 # 답글

    꺅 챤돌이 사진 좀 많이올려주세요
  • chan 2009/11/07 18:34 #

    앗..아직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ㅋㅋㅋ
  • 따뜻한 2009/11/07 00:07 # 답글

    ㅋㅋㅋ 만화일기 ㅋㅋㅋ
    개가방을 들었는데 저렇게 고풍스러울 수가 ㅋㅋ
  • chan 2009/11/07 18:34 #

    으핫...고풍이라고요!!! 감사합니돠.ㅋㅋ
  • xmaskid 2009/11/07 00:19 # 답글

    아래 그림보고 너무 웃었어요! ㅎㅎ
  • chan 2009/11/07 18:35 #

    히히..결국 꺼내 안고, 빈가방 괜히 들고 갔다 온 꼴.ㅋㅋㅋ
  • 크라운 2009/11/07 00:54 # 답글

    저도 윗 그림보면서 오~멋지다! 이러다가 아래 그림보고 빵ㅋㅋㅋ
  • chan 2009/11/07 18:36 #

    멋진가효???? 담부턴 깽깽대도 절대 안꺼내야징...ㅋㅋㅋㅋㅋ
  • 레일린 2009/11/07 00:57 # 답글

    두번째 그림을 보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은근 상상이 되네욬ㅋ 이러뉴ㅠ ㅠㅠ 찬돌아 누나 괴롭힘 안돼ㅠㅠ 그래도 아름답고 세련된 착장입니당+_+
  • chan 2009/11/07 18:38 #

    찬돌아 누나 괴롭힘 안돼ㅋㅋㅋㅋㅋㅋㅋ아핫..너무 웃기다..ㅋㅋㅋ
    빨리 광견병 주사 놔줘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으흑..세련, 아름? 어쩌구는 이미 저멀리..
    암튼 고마워요.ㅜㅜ
  • HAUL 2009/11/07 23:27 # 답글

    오 강아지 키우시는줄 몰랐는데에- ㅎㅎ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어요. 강아지 가방(-_-)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과연 동물병원에 갈까, 하고 말이죠. 가는군요 ㅎㅎㅎ
  • chan 2009/11/08 20:09 #

    키우기 시작한지 고작 1개월?? ㅋㅎㅎ
    병원 데려갈 일이 너무 많아요.
    무슨 주사가 이리도 많은지..옛날에 키울때랑 너무 달라요.
  • 유스로히인 2009/11/08 02:08 # 답글

    강아지..라고 하니 예전에 기르던 개가 생각나네요

    16살에 세상을 떴으니 정말 제 동생이 떠났던 기분이었죠
  • chan 2009/11/08 20:10 #

    으흑..그 맘 너무 잘알아요.
    정말 동생, 가족과 똑같다니깐요.
    저도 16년 키웠었거든요.ㅠㅠ
  • 오리지날U 2009/11/08 08:13 # 답글

    찬님도 만화를 한번 연재해보심이. 비정기적으로라도.
  • chan 2009/11/08 20:11 #

    ㅇㅎㅎㅎㅎㅎ 그러고 싶어도 만화는 넘 어려워요..ㅠㅠㅠ
    만화로 그리고 싶은 일들은 꽤 많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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