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의 추억 (런던여행 20100814) 여행과 패션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의 안 뜰.
박물관을 돌아보고 북적거리는 홀을 나오자 넓고 아늑하고 고요한 정원이 펼쳐졌다.
한참을 물가에 앉아서
샌드위치도 먹고 애들 물.놀.이.도 구경하고..풉..

또 아이폰 액션캠으로 파노라마 흉내. ㅎㅎ

분수도 좋지만 건물 가장자리를 돌아 예쁘게 피어있던 꽃들에 더 눈이 갔다.

오늘 내가 입은 옷도 플로럴 프린트!
어제 primark에서 구입한 옷인데
플로럴 프린트가 맘에 쏙 든다, 저 꽃넝쿨처럼.ㅎㅎ
꽃의 색상을 한참을 바라봤다.
나중에 저런 색 매치로 입을 수 있다면..흐흣...

그리고
건물 외벽에 장식된 그림들.
다 하나하나 얘깃거리들이 담겨 있다.



일행 중에 내일이면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서
오늘은 꽤 여러군데를 돌아다녔다.
다음은
과학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우린 오른쪽 사진의 아래 귀퉁이 꼬마애와 똑같은 표정으로 감상했다.
^.^
다 돌아보기엔 터무니 없는 시간.
아쉬움을 뒤로하고
급히 식사를 하러 나왔다.
적당한 식당 찾기도 어려운데 비까지 쏟아졌다.
비를 피해 들어간 건물에 라면집이 있어서
따끈한 국물로 저녁을 하고
그 사이 비는 그쳐서
다행히 이젠 빗물바닥에 비친 그림자를 감상하는 여유로움까지..
버스야 빨리와..우린 급해..

오늘은 프롬나잇이라구..
오늘도 헐레벌떡 들어가고 싶진 않은데..흐읏.



마카롱이 천장에 한가득
오늘은 바흐의 밤이다.
잊을 수 없던 바흐 그리고 내 정면의 콘트라베이스 주자. <3
아,,이렇게 런던에서의 우리 모두가 함께인 밤도 마지막.
감동과 눈물이 함께.

덧글

  • 쩌네정 2010/10/22 01:09 #

    콘트라베이스♡ 그저 줄 한 번 둥~ 울려 주기만 해도 꺄아아아아아악ㅋㅋㅋㅋ
  • chan 2010/10/27 13:32 #

    핡 저음의 매력이란~~~연주 폼도 너무 멋지고 핡 :-)
  • Jenny 2010/10/22 18:26 #

    마카롱 ㅋㅋㅋㅋㅋ 프린트가 화사하군요! 전 이상하게 꽃무늬는 잘 안받더라구요..ㅠㅠ 잉 부러버랑
  • chan 2010/10/27 13:35 #

    마카롱 또는 계란 노른자 으헛헛 :-)
    왜요, 잘 어울리실것 같은데..
    제니님이시라면 평범하지않고 뭔가 아방가르드한 매치를 완성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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