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에서 윔블던까지 (런던여행20100821) 여행과 패션



저 여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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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여깄다니까..
ㅎㅎ

오늘은 런던 중심부를 벗어나 한적한 리치몬드로 향했다.


동네가 너무 예쁘다. 계속 찻길로 슬슬 걸어가며..ㅎ 맨날 테마파크(ㅋ)같은 곳에 있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뭔가 색다른 느낌.
좀 신경을 써준듯한 집. 예뻐서 한 컷.
오우..이건 내가 좋아하는 민트색 집이라 한 컷.
이건 쌍둥이 집. 저런 창문 정말 좋아. <3
타운하우스라고 그러나?..여긴 집이 다 똑같이 생겼는데 집주인 취향에 따라 꾸밈센스가 제각각 개성이 있던데, 별것 없는데도 왠지 동네가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다. 그러니까 여긴 '변화와 통일'(ㅋ)이 적절해서 그런건가? ㅎㅎ
런던에 워낙 비행기가 많긴 하지만 여긴 정말 공항과 가까운지 비행기가 소음도 크고 비행기도 엄청나게 크게 보이고. 사진으론 작게 나왔지만 실제론 저 집으로 떨어지듯 가깝게 지나가는 것처럼 무시무시하게 크게 보였다. 아아니..그러니까 거대 물체에 대한 공포심?이 좀 있는데 저 비행기 배를 올려다 보고 있자니 뭔가 무시무시했다는..^_^
흐흣. 결국 우리 모두 플랫의 시대에 들어섰음.
내셔널 아카이브까지 주욱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걸어간 멋진 한쌍!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었다, 저 둘. 이런 심심한 동네랑 왠지 안 어울려. ㅎㅎㅎ 아아니다. 왠지 너무 딱 어울린다고 그럴까..뭔가 저 둘에 관한 알 수 없는 단편영화 한편이 머릿속에 쉬리릭 지나가는 그런 알수없는 느낌. ^_^
내셔널 아카이브 전경.
북숍에서 이것저것.
참스쿨 만화책은 12.99파운드짜리를 3.99파운드에 득템!!! 아아아 너무 뿌듯했다. 그림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 뒤적거리느라 전시관에 있는 말로만 듣던 둠스데이북도 못보고 왔다. 천년 전 책이 활짝 펼쳐져 있다던데, 난 60년대 차밍스쿨 얘기가 어찌나 재밌던지...ㅋㅋ 잠깐! 하고 있던 새에 문닫아 버렸네. ㅎ '다음에 어차피 또 올텐데...' 그땐 그렇게 생각했었다. ㅎ
오늘의 패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윔블던을 통해서 왔다. 우리 숙소 바로 아랫 동네라 약 20분 거리에 있는 윔블던. 7월 중에 왔다면 경기를 볼 수도 있었을텐데.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없는 시기의 윔블전은 정말 한가한 동네다. 여긴 시합이 벌어지는 '윔블던 론 테니스코트'와는 영 동떨어진 윔블던 역ㅋㅋ 
양쪽 윗부분을 잘 보면
이렇게 관중석의 모습으로 디잔인 돼 있다. 센^^스

바로 정면에 있는 쁘레에 앉아 있는 우린 왠지 관람 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ㅋㅋ
여기서 보면 정말 사람들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거든. @.,@
버스를 타고 슝~ 지나가면서 찍은 테니스코트. 화@@와  어떻게 이렇게 빨리 달리지??-.,-
그래도 윔블던 론 테니스 박물관의 간판은 잘 포착!
이 분은 우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온 멋진 언니.
코트니러브와 정말 비슷한 분위기여서 인상적으로 봤는데
언제 그새 내렸는지
사진을 찍다 앵글에 잡혀서 깜짝 놀랬었지..ㅎㅎ
멋진 사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ㅎ^^ㅎ

숙소 도착.
멀리 해머스미스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를 보면서 늘 생각한다, 강도 예쁘고 다리도 예뻐서 한번은 꼭 걸어서 건너봐야겠다고.
어쩌면 내일!

 

덧글

  • moire 2010/12/04 00:52 #

    아아 거긴 따듯한가봐요
    여긴 왕추움!
  • chan 2010/12/07 14:57 #

    아아 저건 지난 8월의 일기예요^^; 다녀와서 하루에 하나씩 회상하면 한달이면 끝나서 여기날씨랑 패션이랑도 얼추 맞겠다 싶었는데(거기8월은 여기 가을날씨라)..어쩌다보니 점점더 느림보가 되어갑니다..;-}
  • 유스로히인 2010/12/04 19:38 #

    역시 여행은 좋아요!

    그나저나 저는 상황 풀리면 집부터 좀 ㅠㅠ
  • chan 2010/12/07 15:01 #

    흐으..안그래도 유스로님 생각이 ..상황는 좀 풀리셨나요?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 레나 2010/12/05 13:55 #

    전 찬님 바로 찾았어요. ㅎㅎㅎ
    이런 사진 너무 좋다는~ ^-^
  • chan 2010/12/07 15:02 #

    이힛! 단번에 알아보시다닛 >.<b
    저도 저런 사진 좋아하는데 ㅎㅎ 저런 거울 너무 좋아요 ㅋㅋ
  • SM♡ 2010/12/07 16:43 #

    하루만 따라다니고 싶음..^^;;
  • chan 2010/12/12 23:39 #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실텐데...흐흣
  • 에바 2010/12/08 11:00 # 삭제

    우왕 늘씬날씬 쉬크이신 찬 님! ^^
    관중석 모습이 흑백 티비로 보는 것 같아서 더 인상적이네요~
  • chan 2010/12/12 23:43 #

    ㅎㅎㅎ>.<b
    저기 저 사람들 흑백 처리 돼 있어서 더 진짜같이 보였어요. 진짜 사람들 서 있는거 아닌가 하고 주밍 해봤다는거 아닙니까. 히힛.
  • SvaraDeva 2010/12/17 19:10 #

    우앗 전신샷이다 완전 모델이심 ㅎㅎ
  • chan 2010/12/19 12:31 #

    ㅋㅎㅎ 제가 이래서 저멀리 안보이는 샷이 좋지요 으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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