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스타일별 코디법 오늘의 패션



형광 플랫 샌들을 구입한 이후로는 거의 매일 이 샌들만 신고 있다. 너무 편하고 신을수록 맘에 들고 의외로 옷을 맞춰 입기도 편하다. 형광이라 웬만한 의상과는 어울리기 힘들 것 같기도 하지만, 형광이라 웬만한 의상과 다 어울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울리기를 포기하면 오히려 어울리기 때문이다. (응?) ㅋㅋ
오늘은 형광에 형광을 매치하기까지 했다. 이것이야말로 매치를 포기한 매치라고 볼 수도 있다. 

누가 형광에 형광 신늬???
.
.
.
내가 그런다. ㅋㅋ
의외로 맘에 쏙 들었다. 이 상황에 발톱과 반지의 깔맞춤까지 잊지 않았다.


오늘의 페디는 이니스프리 '봄의 공기' 하늘색.
그 뿐이 아니다. 양산까지 깔맞춤!!!!
ㅋㅋ
암튼 흡족한 네온 라이프.
위의 그림은 원래 양 팔을 주먹을 불끈 쥐고 알통을 자랑하는 포즈로 그리고자 했는데
너무 울끈이 불끈이가 되길래 손 끝을 나긋하게 바꿔줬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서서 머리 매무새만 다듬고 있는 그림이 되어버렸따. '_'
뭔가 파워풀한 포즈를 원했는데...;;;

형광+형광 컨셉과 정 반대라고 볼 수 있는 형광+올블랙.
아주 맘에 든다. 네온 스타일링의 정석이라고나 할까. 
발톱도 네온이다.  에뛰드 하우스의  Powerful Peach (NPK002).


네온은 역시 블랙 속에서 제일 빛을 발하는 것같다. 오늘도 전체적으로 블랙을 유지하고 하의만 흰색 치마로 바꿔줬다. 블랙 가방은 얼마 전 창덕궁에서 구입한 에코백.
잘 들고 다닌다. 
가방의 골드 프린트에 맞춰서 액세서리도 골드로 중무장. ㅋㅋ
금 머리끈은..
H&M 스터드 헤어링(?).
요즘은 뭔가 꼬인 느낌의 포즈가 좋은데, 그리다 보면 운동이 되거나 무용이 된다. 


한산한 카페를 발견하여 창가자리에 앉아서 오늘의 패션을 그리고 있는 중.
페이즐리 프린트와 프린지는 정말 잘 어울린다. 
프린지 샌들은 미네통카 제품.
하지만 사실은 오늘도 네온 샌들을 신었다는 게 함정. ㅋㅋㅋ 위의 그림은 이 페이즐리 프린트 튜닉에 꼭 저 갈색 프린지 샌들을 신고 싶어서 그려 본 것이다. 프린지가 스웨이드 질감이라 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엔 신을 수가 없었거든.   

이 카페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번엔 제대로 그림 도구들을 다 가져왔다. 운 좋게도 이 창가 자리가 그대로 비어있었고...(사실 카페 전체가 거의 비어 있음. ) 비가 퍼붓다가 멎다를 반복하는 날씨. 너무 좋다.  중간중간 갑자기 빗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가만히 창 밖을 내다보게 되는데 분위기가 그럴싸했다.  잠깐 반짝하는 새에 발코니 테이블에는 개산책 사람들이 가끔 앉았다 가곤 한다.
"왜 우리 똘이씌는 이런 데 안 데리고 오는 거야? 우리 또리씌도 여기서 얌전히 잘 있을 수 있다긔.."
내가 징징대며 이런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사라진 언니가 똘이랑 함께 나타났다!
우왕!! 또리씌!!!

뛰어오르고 있는 똘이.

얌전하긴 뭘 얌전해..
무슨 종이냐며 신기해서 다가오는 사람들 다 짖어서 쫓아버리고
우리마저 쫓기듯 자리를 그냥 뜨고 말았다...흑흑 또리씌는 왜 그렇게 짖나효. ㅠㅠ
오늘은 네온샌들을 못 신었다.
내게 철칙이 있다면, 집을 나설 때 비가 오고 있으면 무조건 장우산과 장화를 장착한다는 것.
금방이라도 퍼부울 것 같은 시커먼 먹구름이 가득해도 무조건 집을 나서는 순간 딱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면 보통신발과 양우산을 준비하고.
오늘은 비가 올 떄 집을 나섰으므로 장우산과 장화 차림이다. 
장화는 몇 해 전 신나라 엔지니어 부츠로 마련한 미들부츠인데
(2010년 10월 20일)
지금은 그냥 레인부츠로 신고 있다. 비가 올 줄 알고 신고 나갔는데 햇볕 쩅쩅해도 뻘쭘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고, 레인부츠로 신었는데 레인이 다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다.  ㅋㅋ




이번엔 급기야 타블렛까지 갖고 카페에 진출했다. ㅋㅋ
다음엔 스캐너도 들고 오는 거 아냐?????
ㅋㅋㅋ
오늘은 다시 네온 샌들.
스커트와 발톱이 깔맞춤이란 사실.
오늘은 최대한 포즈를 꽈봤다. 
팔 다리를 모두 꽈 봤는데, 직접 취해보진 않았으니 말이 되는 동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는 맘에 든다.
내가 원하는 운동도 무용도 아닌 그런 포즈.



사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포즈는 이런 건데 말이야...


아크로바틱 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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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유선화 2012/08/21 03:29 #

    올블랙+레인부츠 패션은 메텔이 생각나네요

    뭔가 노스텔지어가 ㅎㅎ

    깔맞춤 좋지요! 비록 저는 염원하던 녹색 맞춤을 한번 쫙 하고 학교 갔다가

    오이냐는 소리듣고 그 날 좀 씁쓸했지만요 ㅋㅋ
  • chan 2012/08/21 22:05 #

    오이..ㅋㅋ 오이냐는 소리가 그리 싫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웃음을 주는 코드도 재밌잖아요. ^^;;
    메텔 같다는 소리 언제가 들었었는데 아마 저 그림이었던 거 같아요!??
    ㅋㅋ
  • 2012/08/21 03: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21 22: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쩌네정 2012/08/21 04:31 #

    오. 페디큐어를 매일 바꾸는 부지런함!! 부러워요...ㅠㅠ
  • chan 2012/08/21 22:35 #

    아하...매일 바꿔준 것처럼 보이지만, 네온피치만 주욱 바르고 다니다가 하늘색으로 바꿔준거예요.ㅎㅎ 사실 더 자주 바꿔주고 싶었는데..
  • SvaraDeva 2012/08/21 07:54 #

    ㅋㅋㅋ 똘이 아파보여요 ㅋ 그나저나 저 뭉퉁발에 페디큐어 똥똥똥 표현 압권! 차느님은 어쩜그리 창조적이세요. 실사의 턱선 발선 쫭입니다~*_*
  • chan 2012/08/21 22:43 #

    포즈가 뒤틀려 보여서요? 저건 똘이가 아주 만족스럽게 편안하게 잘 때 취하는 자세예요. ....흠..뭐 밤새도록 저러고 잡니다 ㅋㅋ
    페디는 할까말까 하다 대충 똥똥똥 찍어봤는데 창조적이라 하시니 뭔가 보람차다고나..
    감사합니다ㅎ^^ㅎ
  • silvermist 2012/08/21 08:33 #

    그림 보곤 츠토무 니헤이가 떠올랐어요. 네온 라이프. 재밌어요.
  • chan 2012/08/21 22:45 #

    츠토무 니헤이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검색해 보니 멋진 만화가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JyuRing 2012/08/21 09:35 #

    ㅋㅋ똘이 너무 귀여워요! 맨 마지막의 치마 무늬 예뻐요. 요즘 기하학적인 무늬가 프린트된(?) 옷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 chan 2012/08/21 22:47 #

    매일 볼때마다 왜 쟨 저렇게 누워서 잘까 궁금해져요. ㅋㅋ
    기하학적인 프린트 이뿌죠! 거기다 색깔도 오색찬란하고 그런 스타일 늘 좋아해요. ㅎㅎㅎ
  • 마언니 2012/08/21 11:00 #

    너무나 깨알 같은 이 포스팅 참 좋아요.
    왜 그런 거 있죠. 깔 맞춤한 기쁨. 남들은 몰라줘도 요렇게 했지롱~ 하는 그런 부분들요. ㅎㅎㅎ
  • chan 2012/08/21 22:50 #

    마언니 고맙습니다!! ^^
    깔맞춤이 은근 중독성 있나봐요..이젠 꼭 챙기게 되고 안 챙기면 허전하기까지..으헛ㅋㅋㅋ
  • 2012/08/21 21: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21 22: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8/30 21: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31 12: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varaDeva 2012/09/07 12:28 #

    한동안 뜸하신 턱선,각선미의 형광 찬님. 또 어떤 획기적인 패션으로 컴백하실라나. ㅎ
  • chan 2012/09/07 18:20 #

    엥..그 그런건 없고 그냥 획기적으로 쉬고 있어요. '_';;
  • Dreamchaser 2012/09/12 09:56 #

    뜸하시네요. 잘 지내시지요? (씨익)
  • chan 2012/09/13 23:25 #

    아..뭐..그냥 계속 쉬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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