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사람모양 쿠키커터를 이용해서 루돌프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사람모양으로 찍어낸 식빵을 거꾸로 돌리니 루돌프의 뿔 모양이 되더라.
그래서 초코펜으로 갈색으로 색칠해 주고,
루돌프 코는 파프리카.
오늘 계란빵 만드느라 사용한 파프리카의 꼭지 부분에서 이렇게 동그란 모양의 딸기코가 추출되었다.
이렇게 적절할 수가!!

모양들을 찍어내고 남은 식빵들은 잘게 잘라서 컵 밑에 깔고 우유를 자작자작,
위에 버섯과 파프리카, 치즈를 얹고 계란물을 끼얹어 전자렌지에 2분, 계란빵으로 만들어 먹었다. 늘 하던 식.
원래가 할로윈 끝나면 곧바로 크리스마스 모드(..라고 해봤자 캐롤이나 즐겨 듣는 정도..ㅋ)로 들어가는 1인으로서,
루돌프와 셋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구는 아이템이 있었으니...

그거슨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머들러.

이 머들러 사용하고자 아침부터 믹스커피를 마셨다는

오늘의 아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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