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 산책과 패션 오늘의 패션



똘이의 하루.


장난감 놀이 끝나면 저렇게 쿠션에 동그랗게 들어가서 잔다.
겨울 되기 전까지 산책을 많이 다녔는데 
이런 식.
먼 곳까지 걷다가 뛰다가 하면서 산책하고
중간에 잠깐 티타임을 갖으면서 앉아있다가
다시 되돌아서 걷다가 뛰면서 오기.
그런데 이 날은 원래 다니던 곳이 겨울 되면서 파라솔을 치워버리는 바람에 
동네 다른 노천 카페 겨우 찾아서 잠깐 앉아 있었는데 너무 추웠다.
원래 맨날 다니던 곳은 뚤레주르 카페.
매주 토,일요일이면 아침에 실컷 뛰어놀다가 이곳 뚤레주르에서 빵도 사먹고 놀다 왔었는데
똘이가 너무 좋아해서 주말만 되면 신기하게 미리부터 알아서 아침부터 먼저 호들갑 떨며 우릴 깨우고 돌아다닌다.
뚤레주르란 말도 알아 들어서 
"뚤레줄래?"라고 하면
멀리서부터 뛰어 오고 난리도 아님.
뚤레줄래는 '뚤레 주르 갈래?'의 약어.
지금도 뚤레줄래?하면 자다가도 뛰어옴.
암튼..
뚤레줄래 패션의 변화를 보면 날씨변화도 함께 알 수 있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롱부츠를 신었던 날.
완전 추웠는지, 기모 레깅스에 누비치마, 모직코트까지 장착했었네.
이 날은 세련된! 응가봉투 장비를 새로 장만했던 날이다.
저렇게 한장씩 뜯어 쓸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목줄 끝에 달랑달랑 걸 수 있게 되어있음.
왠지 똘이와 쎼련됨은 어울리지 않지만ㅋ 암튼 이거 뭔가 완전 최첨단 느낌 세련왕이네.
평소엔 시커먼 비닐봉투 우걱우걱 가방에 넣고 물통이랑 간식이랑 뭐 이거저거 완전 천근만근 무거운 짐보따리도 들고 다닌다.
이 날은 줄무늬 네일로 꾸몄던 날.
단화 신고.
가을.
같은 패션이지만 다른 날.
한동안 똘이 산책 유니폼으로 입었던 보라색 코듀로이 셔츠와 단화.
똘이하품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을 때의 똘이산책 유니폼, 롱 원피스 드레스.
카리스마 똘이.
평소 표정이다.
똘이는 얼굴을 들지않고 저렇게 눈만 위로 떠서 올려 보는데, 이마 털이 길어서 시야를 가리면 그제서야 얼굴을 들고 올려다본다. ㅋㅋ
ㅋㅋ
깨끗하게 미용했을 때네..이쁘근..
ㅋㅋ 미용 직전은 이런 식.
이 날은 그라데이션 네일을 하고,  뜨거운 커피를 처음 시켜 먹은 날인지, 기념촬영을 그렇게 해놓았다.
캔디컨버스와
디스트로이드 진이 포인트.
제 손엔 눈 액세서리와
눈 네일 말고도 
또 눈이 있다고 했던 걸 기억하시는지~? ( 핸드체인 팔찌 스타일링 5가지+일기 >> )
그거슨 손 등 위에 바로 이 자국.
똘이가 물었던 자리인데, 흉터가 완벽한 눈썹과 눈의 모양으로 된 것이다.
그래서 예쁘게 눈모양으로 꾸며주었다능.
이런식의 명랑만화 눈도 가능하다.ㅋㅋ
단풍이 물 들기 전.
여름에 한강에서도 뛰놀던 그 똘이가 
지금은...
이렇게 되었다.
ㅋㅋㅋㅋ
부분미용 당한 똘이.
겨울인데 옷을 못 입히게 하는 똘이라
몸뚱이는 털옷으로 그대로 남겨두고
얼굴과 발만 털을 밀어준 것이다.
부분 미용은 이번이 처음인데
우왕...
너무 귀엽다.
미용 방식에 따라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똘이.
개 목줄도 새로 구입했다.
똘이는 일반 목줄은 안되고 리드줄이어야 하는데-걷는 속도에 따라서 목 감김 조절이 되는- 그런 적당한 리드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런식으로 자체제작해서 걸고 다닌다.
뭐 물론 저 목줄을 하고도 실컷 앞장서서 뛰어다니는 똘이지만..^^;;

지금까지 
똘이 산책과 패션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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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4/01/17 02: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1/17 08: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해강 2014/01/17 15:12 #

    끄앙~~ 뚤레줄래라니~~ ㅠ.ㅠ 똘이 부분미용한것도 그렇구
    귀여움이 폭발하는 포스팅이에요... ㅎㅎㅎㅎ 흐뭇하게 잘 보고 갑니당 :)
  • chan 2014/01/17 18:10 #

    키킼..똘이 너무 귀엽죠 >.< 지금 또 털이 살짝씩 자라나서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는데 진짜 귀염폭발..^_^
    똘이가 알아듣는 말이 많아요! 거의 대부분 산책, 외출에 관련된 단어 ㅎㅎㅎ
  • 해강 2014/01/17 19:42 #

    저희집 개도 '갈까??' '나갈까?' 하면 알아들었었는데... 지금은 하도 산책도 안시켜주고 나이를 많이 먹어서 이제 못알아들어요 ㅠ.ㅠ
    시츄가 진짜 귀여운거같아요!!! 저희집 개도 시츄.. ㅎㅎㅎ
  • chan 2014/01/18 08:14 #

    으핫ㅋㅋ똘이도 똑같아요!!ㅋㅋ이제 아예 '-까?'만 해도 나가자는 소린 줄 알아요.ㅋㅋ어야?응가?목줄?옥상?옥?>>이것도 전부다 '나가자'란 뜻이 됨. ㅋ^^ㅋ
    나이먹고 못 알아듣는다기 보다 귀찮아진 게 아닐까요? ㅠ.ㅠ 우리 똘이가 천방지축이 점점 더 의젓해지는 걸 보면 다행이다가도 왠지 세월이 느껴지고 그래요...;*( 다른집 개들 어려서 막 날뛰는 거 보면 '우리 똘이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하고요..
    암튼..시추는 좀 더 사람같애요. 시추 키우면서 시츄 애정이 각별해졌어요!!^_^

  • SvaraDeva 2014/01/19 14:00 #

    또리가 나이가 들어보여요..
    저기 까페신 가운데 선그라스 머리결 찰랑찰랑 모델 가타요
    그나저나 웬 어그부츠 선전이 잔뜩?
  • chan 2014/01/19 15:01 #

    아앜..앙대요..벌써 늙어보이면 ㅠㅠ 흑흑
    5살인데요 이제는 제법 청년!티가 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귀엽습니다!!ㅋ...

    글게요..저거 뭔지 모르겠는게 계속 늘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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