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션 입히기 오늘의 패션




어제 저녁에 갑자기 그리고싶은, 떠오르는 포즈가 있어서 그려봤다. 그리고 싶은 포즈가 있을 땐 이런식으로 일단은 포즈만 그려놓고 그 날 입은 옷을 위에 그려 넣는다.



그래서 다음날 오늘 입은 옷을 입혀주었다.
어릴때부터 사람 그리라면 일단 얼굴 그려놓고 다음에 옷부터는 뭘 어떻게 그려야 할 지 몰라서 사람을 못그렸었다. 이제는 매일 그날 입은 옷을 그릴 수 있으니 사람 그리기가 참 쉬워져서 좋구나..하는 생각을 어제오늘 했다. ㅋ
근데 그날 그날 입은 패션이 맘에 안 들 땐 사람 그림이 이쁘지가 않아서 아쉽다. 이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라도 매일의 패션이 이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건 늘 그런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이쁜, 맘에 드는 옷을 입으면 착장사진을 이쁘게 찍는데, 나는 이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체크 누비 치마에 니트 스웨터, 기모 레깅스+롱 부츠의 오늘의 패션은 음...그냥 겨울 내내 방한용으로 입는 옷 몇가지 무한반복으로 입는 아이템. '_'
나름 핑크 매니큐어로 이쁜척 꾸며도 봤지만



패딩 침낭 점퍼+목도리+장갑 차림으로 중무장하면 다 거기서 거기.



그래도 침낭패딩이지만 색상이랑 길이랑 라인 등등이 맘에 들어서 그럭저럭 만족.

즐거운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