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점퍼 꺼내 입은 날 오늘의 패션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 -10도라 떠들어대던 어느날, 드디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패딩을 꺼내 입었다.

일단 한파가 몰아치는 때면 볼 것 없이 무조건 패딩점퍼 꺼내 입는데, 올 겨울은 12월 중순이 다되도록 날이 포근해서 그냥 모직 코트도 실컷 입고 있고, 다리도 일반 스타킹도 곧잘 신고, 기모스타킹 신었으면 부츠도 생략하고 일반 구두나 부티도 신기도 하고..참 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안그럼 벌써 지금부터 이런식의 패딩에 롱부츠차림으로 앞으로 석달은 지겹게 지속될 강추위 겨울을 버텨야 했을텐데 말이다.
(지금 아직 추워지지 않은 겨울에 빨리 입고 싶은 겨울패션 챙겨 입느라 맘이 조급하다능. :-/)

암튼 이날은 블랙 니트드레스에 기모스타킹+롱부츠 신고 롱패딩 입고 스터드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나름 부츠버클과 스터드에 맞춰 큐빅반지도 끼고

번쩍이 시계도 챙긴 날. ㅋ
니트드레스는 브이네크라 안에 터틀넥을 더 입었다.
이 터틀넥(http://chan.egloos.com/4100229)이 이런식으로 받쳐입는 용으로 적당하게 얄팍하고 좋은 거 같다. 색상도 두루두루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내가 주로 구입하는 옷들의 색상이 어느정도 패턴이 있으니까 내가 구입한 옷들과 잘 맞을수 밖에없는 듯. (패딩코트의 코코아색, 토우프색이랑 터틀넥의 카키브라운이 너무 잘 맞길래 해본 생각. )

니트 드레스 안엔 터틀넥만 더 입은 게 아니다.
이렇게 아래 속치마로 누비치마도 입어주었다능.
이 누비 치마가 속치마로 입으면 정말 딱 적당한데,
일단 니트랑 스타킹 사이에서 치마 휘말림도 방지되고,
보온도 되고,
치마 밑단에 조금씩 빼꼼 나올때 무늬랑 재질도 이쁘고,
등등.. 여러모로 만족스런 애정템.

이상, 패딩 처음 꺼내 입었던 날의 패션이었습니다~



덧글

  • 샐리 2015/12/10 13:21 #

    니트 원피스가 다 좋은데 정전기 때문에 휘말림이 생겨서 걸을때 신경쓰이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이 누비치마도 유니클로 인가요?
    여러모로 여러아이템을 잘 돌려 입으시는것 같아요
  • chan 2015/12/11 13:43 #

    네, 몇년 전에 구입한 건데요 그땐 이 누비치마가 엄청 얇게 나왔어요. 기모스타킹 위에 하나만 입어도 깔끔하고 좋긴한데, 추울땐 두장 겹쳐입곤 했어요 ㅋㅋ
    스타킹 신고 니트원피스 입을 때 달라붙는 거 싫어서 늘 공단속치마 입었었거든요, 지금은 이 치마로 모두 해결하고 있지요 ㅎ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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