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를 맞아보니 가장 급선무는 신발이라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여름 샌들을 구입하였다.
좀 이쁘장한 스타일의 샌들힐과 편하게 막 끌고 다닐 플랫 샌들로 두 켤레 구입!

...
무슨 블랙, 앵클 스트랩 샌들에 한이 맺힌 사람처럼 보이겠는데,
사실이 그렇다!
나는 늘 앵클스트랩 샌들 블랙으로 신고 싶었는데, 마땅한걸 한 번도 못 신었던 거 같다.
이번엔 기필코 신고 싶던 걸로 구입하리라 다짐하고 다른 색상 다른 디쟌은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은 결과,
둘 다 넘나 맘에 드는 샌들로, 대만족스런 쇼핑 결과를 낳을 수 있었..
암튼 둘 다 forever21 포에버21 제품.

1.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름 샌들의 형태는 이거다. 왜 이렇게 간단한 디자인의 여름샌들을 아무도 안만들어 주는 걸까??!!! 진짜 한 십년은 찾던 디자인.
굽 모양, 높이, 발목 스트랩 위치, 두께, 발바닥 색깔... 모든게 내 기준에 완벽하다. 단 하나만 빼고.

이 샌들은 예전에 포에버21 스타일링 제안포스팅에서도 눈여겨 봤던 건데, 스웨이드 재질이라 구입을 망설였던 거다. 스트랩이 스웨이드인 건 괜찮은데 발바닥 밑창도 스웨이드인 건 문제다. 그러나 워낙 나머지가 맘에 들어서 구입~

한 번 신어봤는데 생각만큼 큰 문젯거린 안되는 듯.
고장 날 때까지만 잘 신으면 되지 뭐.

착샷 입니다~
무척 맘에 드는데
그 전에 셀카봉으로 찾아냈던 베스트 포즈(셀카봉을 처음 접한 그녀)를 잊지 않고 취한 것이 포인트.

셀카봉 첨 생기고 나서 틈만 나면 찍어대던 그때를 기억하시는지?

짜잔~ 이렇게. ㅋㅋ평생 저 포즈만 취할 기세.

2. 두번째 앵클 스트랩 샌들입니다~

약 3.5cm 뒷굽에 앞굽도 1cm 있어서 여름에 정말 편하게 막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했다.
그런데 디자인이 좀 크게 나온 스타일인건지 사이즈가 좀 큰 거라. 반치수 큰 걸로 교환하려고 다시 구입했는데
아 글쎄!!!
이건 또 넘나 딱 맞아 @.@
여름 샌들 너무 딱 맞는 거 구입했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되도록 여유있게 신는 편인데
너무 크거나 너무 딱 맞는다.
너무너무너무 고민됐다.
결정을 할 수가 없는거다.
선택을 못해서 잠도 안 오고 소화도 안될 지경이었다.(정말임)
이럴 때 등장하시는 분이 계시지!

가챠 폰!
뭐 물론 가챠가 알려주는대로 꼭 선택하지는 않지만(맥도날드 미니언즈, 가챠폰으로 골라봐) 그래도 맘 같아선 점이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었음. :-/

자자..캡슐들을 꺼내꺼내~

네개의 캡슐에 작은거2, 큰거2 의 제비뽑기를 적어 넣고

셰킷 셰킷~

돌려 보았습니다.
노란색이 나왔군요.

후달달...

흠..작은걸로 나왔네요.

왠지 맘이 딱 정해지지 않아서 한 번 더 돌려보았습니다.
이번엔 분홍색이 나왔어요.
.
.
.

꺅!
이번에도 작은 것???!!!!
과연 뭘로 선택했을까요?
결과는 잠시 후에~



덧글
2016/05/25 17:09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6/05/26 23:02 #
비공개 답글입니다.너무 편해서 거의 매일같이 신었는데요 올리신 1. 2번이랑 믹스된 느낌이라 신기하네요
결국 비오는날을 감당하지 못하고 올해는 새로 사야될것 같은데 요즘 ZARA는 좀 안맞고
포에버21는 십대 느낌이라 거의 악세서리 정도밖에 못 구입했는데 웹쪽을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이런거 잘 못찍지만.. 여름 양말신고 L 사이즈에 한표요!! ^v^
저 나름 스웨이드는 맑은 날용, 플랫은 비 오는 날용으로 구입했어요!^_^
으흣..전 s로 선택했는데, 여름양말 신고도 신을 수 있겠어요. 예쁜 레이스, 망사..이런 여름 양말 신고 싶어졌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