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21 샌들을 신어보았다 + 바지 리폼 오늘의 패션




지난번 포스팅에서(http://chan.egloos.com/4114457) 고민하던 사이즈 선택은
가챠폰이 알려준 대로 더 작은 사이즈로 신기로 했다.
사실 가챠폰 뽑기가 두 번 다 작은것이 나왔는데도 아무래도 맘이 정해지지 않길래 다시 제비뽑기만 가지고 뽑아 봤는데 그것도 S 스몰이 나왔었다. 그 뿐만이 아님. 읽고 있던 책을 덮고 아무 쪽이나 열어서 나오는 페이지 숫자의 총합이 짝수면 S, 홀수면 L 로 하기로 했는데 p.64가 나와서 6+4=10 이렇게 짝수가 나왔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네네..별짓을 다 하죠.

아...
이쯤 되니까 신발이 작아서 발이 까지거나 아님 너무 커서 발이 이리저리 미끄러질 때 '그 때 이걸로 하지 말고 저걸로 할걸' 이런 후회 보다 더 무서운건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인 거시다.

뭐가 됐든 난 일단 선택을 해야겠숴.
완전 망해도 지금 보단 낫겠다며...@@;;;



까질테면 까져라...며 그냥 반치수 작은, 딱 맞는 사이즈로 신어버렸다.
다행히 완전 맞춘 듯 꼭 맞는 이 착용감.
또 재질이 전혀 발이 까질만한 재질이 아닌거다.
완전 부드럽고 정말 편하다.
발목 스트랩은 버클로 늘이고 줄일 수 있고 끝이 엘라스틱 밴드로 연결되어 있어서 신축성이 있다. 넘 편하다.
완전 이걸로 신길 잘했음.
그냥 맞는 사이즈 신으면 돼요 돼~

오늘의 패션으로는 줄무늬 티셔츠에 드스트로이드 진을 입었는데



이 바지가 엄청 옛날에 입던 바지인 거다. <2009년>



2009년에 즐겨 입던 바지.
그림에서 보듯이 발목 부분에서 찌글찌글 겹쳐지도록 바짓단이 꽤 긴, 2009년 당시 유행 길이인데



잘랐다!
꺄~
요즘 유행 길이인 복숭아 뼈 위로 껑충 올라가는 짤막한 길이가 되도록 잘랐다.
사실 아주 간단하게라도 옷을 변형시키며 리폼하는 건 정말 무서워서 못하는 사람인데
이 바진 진짜 옛날 바지라 리폼이 두렵지 않았다며~^_^



자른 밑단을 사포로 문질러주면 좋다는데 그냥 볓번 입으면 실밥이 나오고 자연스러워지니까 그냥 뒀다.
사실 유행이고 뭐고..
샌들 앵클스트랩 잘 보이라고 잘라준 거임. ㅋㅋ



짜잔~
오늘의 패션입니다.
완전 맘에 들었다능>_<



핑백

  • 오늘의 패션 : 오늘의 패션과 일기 2016-05-29 14:09:54 #

    ... 해 본 적이 없는데, 내 얼굴형엔 절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맘에 드는 거다. 색깔별, 종류별로 모으려고 한다. 의상은... 엊그제 포스팅 하면서(포에버21 샌들 + 바지 리폼) 생각나 찾아 꺼내 입은 옷. 이 옷 역시 2009년에 즐겨 입던 옷. 오랜만에 입어서 그런가, 넘나 기분이 좋다, 이 옷. 버거킹에서 커피랑 콘샐러드 ... more

  • 오늘의 패션 : 유니클로 디즈니T 를 입어 보았다. 2016-05-31 17:32:09 #

    ... 으로 되어있다. 세일가인 줄 모르고 샀는데~ 오늘은 청치마랑 입었다. 여름에 데님 소재랑 시원하게 입으려고 한다. 요즘 잘 신고 있는 앵클 스트랩 플랫 샌들.(포에버21 샌들 + 바지 리폼) 소매가 약간의 셔링이 들어가고 폭이 넉넉하고 약간 긴 편이다. 글씨는 그냥 검정 프린트가 아니고 약간 도톰하다. 벨벳? 스웨이드? 부직포? 그런 느낌 ... more

  • 오늘의 패션 : 롱롱롱 프로젝트 - 맥시 스커트, 올여름 패션컨셉 2016-06-07 14:35:22 #

    ... 츠를 몇벌 더 장만하고 싶다. 가방은 요즘 애용하는 방식인 작은 핸드백+에코백 스타일(꽃무늬 원피스) 이 딱 잘 맞을 것 같고, 신발도 이번에 새로 장만한 플랫 샌들(포에버21 샌들) 이 꼭 맞고, 액세서리도 나의 데일리 목걸이+초커가 안성맞춤이고 등등등.. 뭔가 모든 게 딱 들어 맞는 거시, 올 여름 롱롱롱 프로젝트는 이미 운명적으로 정 ... more

덧글

  • amypark♥ 쏭야라 2016/05/27 13:43 #

    완전 예쁘게 리폼 잘하셨어요~ 전 일부러 저렇게 된 밑단이 예뻐서 쇼핑몰에서 구입한적도 있는데..저도 부모님댁에 제가 예전에 입던 청바지들이 많은데 한번 리폼해봐야겠어요 ㅎㅎ
  • chan 2016/05/29 14:14 #

    히히..사실 리폼이랄 것도 없이 가위로 싹뚝 자르기만 했지요 ㅎㅎ 예전엔 청바지 자를 땐 가위집 내고 손으로 찢어야만 하는 줄 알고 몇번 시도 하다가 삐뚤게 잘려서 망친 적 꽤 되거든요?^^;; 근데 그냥 가위로 잘라도 몇 번 입으면 자연스럽게 실밥 나오고 괜찮더라고요. 단면을 사포로 문지르면 또 더 자연스럽게 된다고 합니다~ 즐 리폼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