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트 시작, 내게 일상의 기록들이란. 일상





새로운 노트 구입했다.
지난 번 노트구입은 1월이던데
노트 하나 사서 9개월나 걸려서 쓰긴 처음인 거 같다. (보통 2-3개월)
노트를 한 권씩 항상 갖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생각난 것 적어 놓고 일기도 쓰고 하는 건 오랜(고딩때부터,아마도)내 습관인데,
그 패턴이 올해 드뎌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ㅋ;;



지금까지 이런식의 노트를 썼었는데
이번에 스타일을 좀 바꿨다.



원래는 구입 날짜를 첫 장에 기록하고 시작했는데



이번 수첩은 뒷면에 적었다.
9/1?일 - 구입 날짜 적지도 않고 있다가 나중에 기억 안 나서 대충 언저리 날짜 적음. ㅋ



그리고 이번엔 그날 그날 적고 나면 찢어 버린다 ㅋㅋㅋ
그동안 무심코 적어대는 노트가 너무 많은 양으로 축적되고 있음을 느꼈다. 이미 쌓여있는 노트들만 해도 처치 곤란이라, 앞으로라도 더 이상 그 양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

뭐랄까.. 이번 노트 방식을 바꾸면서 왠지 인스타그램이 생각났다.
열심히 매일 찍어 올리지만
며칠만 지나도 어느 구석에 있는지 찾아 보기도 힘들고
찾아보게도 안되는 것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내가 매일 찢어버리는 수첩과 비슷하고.

그렇게 매일 삭제되고 매일 잊어버리고 마는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이 곳에 적고 있다.
블로그는 소중해.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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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al 2016/10/27 05:04 #

    공감해요. 몇일이 지나도 다시 글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블로그란 존재란+_+b
  • chan 2016/10/29 01:27 #

    이힛. 공감해주시니 기쁘네요!^_*
    블로그 sns.. 들이 소통의 기회로도 좋지만 저한텐 기록의 의미가 참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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