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에도 캠벨 스윁셔츠 입기 성공.
안에 입은 옷은 티셔츠3종.
가을은 뭐랄까.. 입을 수 있는 옷들 다 한번씩 까먹지 않고 챙겨 입다보면 끝나는 것.
한 번 이라도 입고 넘어갔다면 뭔가 성공한 기분.
여름 겨울은 주구장장 입고 또 입고 돌려 입어도 끝나지 않건만
봄 가을은 잠깐 정신 놓으면 입고 싶었던 옷 하나도 못입고 걍 끝나버려. 에잉..
그치만 정작 좋은 날씨 며칠 지속되면 내가 까먹고 못 챙긴 옷 어디 없나 어쩐지 불안하고..

펑퍼짐한 스웨트셔츠는 언제건 벗어서 어깨에 두르니
가디건 같아서 좋음.

유니클로 코듀로이 치마랑 함께.
덧글
잠깐 일주일 추워서 손해본 것 빼곤..요즘도 날씨 꽤 좋고..
요즘 가을 왜이렇게ㅡ좋나요+_+bbb
저도 황토색으로 한 벌 더 구입하고 싶은데 '그 건 다음에 세일 들어가면 사자'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사이 물건이 품목에서 사라졌어요. ㅠㅠ
설마.. 좀 있으면 다시 나타나겠죠?-_-
이글루 여전히 돌아가는 거 저도 신기하고 고맙고 그래요 ㅎㅎ 전 아무래도 기록병이 있는지..이글루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쓰고 있을 것 같아요 ㅋ
잊지 않고 방문해주시니 넘 기쁘요. 이글루 나들이 즐거우셨길!